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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6월 셋째 주(6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11% 각각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전국은 -0.05%로 호재가 있거나 선호도 높은 일부 지역‧단지는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코픽스(COFIX) 상승세로 인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향조정 ▲공급물량 증가 ▲22일 보유세 개편안 발표 예정 등 하방요인으로 관망세가 짙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은 대출규제, 재건축 부담금 여파, 보유세 개편 예정 등으로 전반적으로는 관망세가 우세하나 인근과의 격차로 상승여력 있거나 재개발‧뉴타운 조성 등 호재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

광주는 정비사업 진행 및 분양가 상승 영향 등으로 동‧서‧남구를 중심으로 상승, 세종은 거래는 소강상태이나 행복도시 내 입지여건 양호한 생활권의 수요 지속 유입 등으로 상승 전환됐으나 경남 거제‧창원과 경북 경주‧포항, 충남 천안 등 공급이 많거나 경기 침체된 지역은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8%), 서울(0.07%), 광주(0.06%), 전남(0.03%), 대구(0.02%)는 상승했고 경기(0.00%)는 보합, 경남(-0.28%), 강원(-0.28%), 울산(-0.25%), 충남(-0.18%), 충북(-0.17%)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7→57개)은 증가, 보합 지역(26→20개)과 하락 지역(103→99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전국은 -0.11%로 지속적인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전세물량 누적되고 세입자 우위시장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은 대다수 지역에서 보합 내지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소폭 확대되고 지방 또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공급부담으로 14개 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07%), 전남(0.03%)은 상승, 세종(-0.63%), 울산(-0.33%), 충남(-0.20%), 강원(-0.17%), 경북(-0.17%), 충북(-0.16%), 경남(-0.16%), 경기(-0.16%)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2→28개)은 증가, 하락 지역(122→119개) 및 보합 지역(32→29개)은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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