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7~8월 통신사 장비 테스트와 더불어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며 퀄컴 5G NSA 단말기 칩도 3분기 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5G 장비 출시와 통신사 CAPEX 집행은 5G에 대한 투자가들의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공산이 크다.
5G 이슈 부각으로 통신주에 대한 배당투자 시기가 다소 당겨지면서 늦어도 8월부터는 통신주가 본격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여전히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5G 주파수 경매 과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과거 주파수 경매 가격이 최저경쟁가격대비 크게 오른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총 주파수 할당가격이 4조원을 넘을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5G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경매 우려가 제거될 것으로 보여 통신주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한 사업자가 최대로 가져갈 수 있는 3.5GHz 주파수 총량 한도가 100MHz로 정해졌고 주파수 위치가 크게 중요하지 않아 과열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월엔 보편요금제 도입이 어렵다는 사실이 확인될 것이란 점도 통신주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 보편요금제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6월 13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현재의 여소야대 정국이 변할 가능성은 없다”며 “과방위 소속 위원 24명 중 13명 이상이 보편요금제 도입을 찬성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감안 시 6월엔 보편요금제 도입 우려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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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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