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OEM 업황 회복이 복종별, 국가별로 다른데 아웃도어·스포츠 웨어 수요는 연간 3%YoY 내외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면화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니트 OEM기업들은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어려워 보이는데 반해 영원무역 기능성 소재 사용률이 높아 원재료 매입시 고객사와의 가격 협의를 통함으로 적정 마진율 보전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다만 1분기 OEM 매출 성장 흐름이 2분기에도 유지되리라 보긴 어려울 전망으로 무작정 OEM 실적 기대치를 올리고 보는 것은 곤란하다.
1분기 OEM 매출이 달러기준으로 4%YoY 성장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했으나 2분기에는 성장률이 1~2%대로 둔화되어 상반기 OEM 성장률은 연간 가이던스(Low~mid single)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2분기 OEM 매출을 원화로 환산시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성수기를 맞아 OEM 매출 성장세 회복이 예상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하반기까지 유지된다면 4분기에 전사 매출 성장이 부각되어 보일 수 있으며 올해 자회사 스캇의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높아 히반기 OEM보다는 자회사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 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대만, 중국 OEM사들의 실적이 회복세를 띄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게 한국 OEM기업들은 원재료 상승 부담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OEM 실적개선이 부재한 듯 보인다”며 “방어적 관점에서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영원무역에 대한 매력이 커 보일 수 있는 시기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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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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