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메디젠휴먼케어 (236340)는 2012년 7월에 설립된 유전자 분석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개인 유전체검사를 통한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임상·유전정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암진단 키트 개발 등으로 개인별 맞춤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선 고령화 사회에서는 건강관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질병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유전자 변이 확인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에서 유전질병 위험도와 발병 확률을 확인해주는 M-CHECK와 건강관리 서비스용 유전체 분석 패키지인 MELTHY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유전자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M-CHECK 서비스는 혈액·타액 채취를 통해 간단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내에서 암, 피부질환, 소아과질환 등 총 85종의 질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며 지난해 10월까지 약 14만6000명의환자들이 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MELTHY는 소비자직접 유전체검사 서비스 (DTC; Direct to consumer)로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 등 총 12개 항목에서 46개 유전자를 이용해 결과를 분석해준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30억1000만원 (+85.6% YoY), 영업손실은 11억2000만원 (적지 YoY)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4년 6억원, 2015년 10억원, 2016년 16억원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영업손실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
전체 매출액에서 98%를 차지하는 주요 서비스 M-CHECK의 매출액은 29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6% 성장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주로 건강검진센터와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일반 병원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채널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지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에서도 의료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병 예방을 위한 유전자 DTC 검사 규제 완화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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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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