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사료(016790)는 1983년 설립된 배합사료 생산업체로 양계, 양돈, 오리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배합사료산업은 축산업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중(40~60%)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기초가 되는 산업이다.
현대사료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1.4~1.6% 이며 산란계 분야에서는 높은 영양 흡수율을 바탕으로 업계 3위 수준의 시장점유율(7.0%)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양계사료 63%, 양돈사료 24%, 기타 13%이다.
현대사료는 생산라인 설비투자를 통해 높은 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최근 현대화 및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농가들의 실적 향상을 위해 품종, 계절 및 지리적 위치에 따라 농가별 요구사항에 맞춘 사료 공급이 중요하다.
축산농가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배합사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bin을 99개 보유(경쟁사 30~90개)하고 있으며 연내 150개까지 추가할 계획으로 타사대비 사료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우수하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닭 진드기 퇴치용 농약을 대체할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사료는 닭 진드기 억제용 천연 살비제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외형성장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양돈 농장 3곳을 인수하며 양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이에 따라 사료생산에서부터 도축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육돈업의 높은 이익률(약 8%)을 감안 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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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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