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신원종합개발 (017000)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3269억원(+66.9%, YoY)과 영업이익 211억원(+60.1%, YoY)으로 전망된다.
2015년부터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건설사업부문 수주 잔고의 매출반영이 높아지면서 별도 사업에서만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담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체사업(916억원)의 경우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전사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회사 CK모터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동풍소콘 상용차 신차 판매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0% 성장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인수한 CK모터스의 본격적인 실적성장도 예상된다. CK모터스는 2013년에 설립됐으며 중국자동차 브랜드 북기은상과 동풍소콘의 차량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풍소콘의 경우에는 기존 GM에서 생산했던 소형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연간 약 2만대)가 생산 중단됨에 따라 동풍소콘의 상용차가 국내 소형 트럭 및 밴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월 차량 판매수준이 300대로 올라오면서 연간 20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의 상용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함께 동풍소콘 미니트럭 판매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만큼 국내시장에서의 시장입지는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CK모터스 실적은 매출액 288억원(+150%, YoY)과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하면서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원종합개발은 올해 4150억원의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사업안정성이 높은 신탁사업을 꾸준히 진행함과 동시에 수익성이 좋은 자체사업(의 분양호조에 따라 실적 상승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 올해 실적은 매출액 2982억원(+54.4%, YoY)과 영업이익 219억원(+62.1%, YoY)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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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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