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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1분기의 매출액은 8조8000억원 (+13.6% YoY, +33.6% QoQ), 영업이익은 9635억원(+16.6% YoY, +112.9% QoQ),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7742억원 (+55.8% YoY, 흑전 QoQ)을 각각 기록했다.
적정투자보수의 증가와 법인세 비용 절감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것은 적정투자보수의 증가 때문이다. 올해 적정투자보수는 1년 전대비 1156억원 증가한 8980억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예상보다 903억원 컸는데 대부분 공급비 인하가 소급적용되지 않음에 따른 추정오차였다.
연결기준 법인세율은 12.0%에 불과했다. 기업소득 환류세제 혜택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호실적은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소득 환류세제에 따라 실효법인세율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고 적정투자보수의 증가에 따라 영업손익도 전년대비 개선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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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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