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니나노 프로모션 중단으로 유료가입자는 80만명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프로모션 가입자들의 정상 가격 결제 구간에 진입하면서 ARPU는 과거 4500원 대비 2분기 6000원까지 상승하는 높은 mix 개선이 나타났다.
적자 자회사 그루버스는 매각됐고 사드 규제 완화 시 하우엔터(황치열 소속사)의 가파른 실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1분기를 저점으로 ARPU 상승과 매니지먼트 매출 가세에 따른 QoQ 증익이 예상되며 특별한 비용이 없다면 최소 8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가능하다.
2위 지니뮤직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60억원 내외로 벅스보다 낮음에도 시가총액이 약 2700억원인데 CJ 디지털뮤직(엠넷) 인수 관련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벅스가 과도하게 약 50%의 할인은 받고 있다.
1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217억원(-6% YoY)·12억원(흑전)으로 예상치(7억원) 상회 및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예상 유료 가입자는 80만명으로 니나노 프로모션 중단으로 지난해 4분기(기존 추정치 90만명에서 85만명으로 하향 조정) 대비 5만명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 및 프로모션 중단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ARPU가 약 6000원(+28% YoY)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영업외적으로는 자회사 그루버스 재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됐다.
2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248억원(+13% YoY)·23억원(흑전)으로 3개 분기 연속 QoQ 증익이 예상된다.
1분기 니나노 프로모션 및 익스티리밍 요금제 중단으로 가입자는 정체 혹은 소폭 역성장하고 있으나 그 이상의 ARPU 상승으로 상쇄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그루버스도 매각됐고 황치열 컴백도 반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수익·업이익은 각각 1003억원(+8% YoY)94억원(흑전)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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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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