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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증가 · 라이센스매출 향방 관전포인트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10 07:46 KRD7
#위메이드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위메이드(112040)의 1분기 실적은 라이센스매출의 급증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52%, 20% 감소했다. 일시적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부진한 수준이다.

반면 라이센스매출은 전분기대비 83% 급증했다. 4분기 중국에서 출시했던 ‘미르의전설’ IP 라이센스 모바일게임 ‘열화뇌정’과 HTML5 게임 ‘성세패업’, ‘지존전기’의 매출이 온기반영되고 비수권게임들의 양성화과정에 따라 5개의 게임이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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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중재관련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로 지급수수료 비용이 전분기대비 44% 증가했으나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8%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했다.

시장의 관심은 2분기 모바일게임의 성장과 라이센스 매출의 유지 또는 상승여부이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4월 출시된 ‘피싱스트라이크’의 매출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의 특성상 RPG류와 같은 큰 폭의 일매출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글로벌 출시에 따른 합산매출은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매출을 견인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센스매출은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1분기 양성화된 게임들의 일시적인 매출반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2분기를 공격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비수권게임의 양성화가 진행 중이고 신규(라이센스)게임도 꾸준히 런칭될 것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관점을 적용하더라도 큰 폭의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출시된 ‘피싱스트라이크’에 이어 ‘윈드러너Z’, ‘이카루스모바일’, ‘미르의 전설4’ 등 위메이드의 신규게임 라인업은 과거 수년간 지속된 영업부진에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준 350억원 내외에 불과한 전체 매출규모와 100억원을 밑돌고 있는 온라인·모바일게임 매출규모를 고려할 때 체감성장률은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비즈니스도 문화부 산하 ‘중전열중문화발전’과의 비수권게임 양성화사업이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고 지속적인 신규 IP 라이센스게임 출시 또한 예정되어 있어 향후 꾸준한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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