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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048260)(오스템)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104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임플란트를 포함한 의료기기 및 기타 제품들의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출 1위 오스템의 해외 매출액이 해당 데이터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 오스템의 수출국가가 지난해 1분기 21개국에서 올해 1분기 26개국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매출증가는 수출이 주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규모 채용 등에 따른 판관비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회사가 1분기에 연간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1분기 돌발적인 비용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새로운 보험정책(임플란트 자기부담금 50%에서 30%로 축소) 도입에 따른 내수성장과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실적은 지난해 이후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제되지 않는 비용과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회계적 손실(대손상각, 재고자산평가손 등)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617억원(+16% YoY), 370억원(+71% YoY, OPM 8.0%)으로 예상되나 연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 비용발생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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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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