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헬로(037560)의 1분기 매출은 28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디지털TV 매출이 1분기에도 VoD 매출증가가 이어지며 소폭 증가(+2.2% YoY)할 전망이며 MVNO 서비스매출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부문의 렌탈비즈니스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송출수수료 부문은 전분기 소급반영분이 해소되며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비용부문에서는 최근 출혈경쟁을 지양하는 분위기에 따라 큰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VoD 매출증가에 따른 컨텐츠원가의 증가 정도만 고려하면 될 것이다.
디지털TV, MVNO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TV의 경우 전환율이 65%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폭이지만 ARPU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2%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추가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환율 상승보다는 ARPU증가를 유도하는 방향의 비즈니스 전개가 예상된다.
MVNO도 LTE가입자 비중이 최근 1년간 8%p 이상 증가했으며 ARPU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기대이상의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CJ헬로 주가변동의 핵심은 M&A여부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공식적으로 M&A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에도 시장은 이를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회자되고 있는 가입자당가치(40만원 이상)를 감안할 때 시가총액과의 괴리율이 큰 만큼 주가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6월말 합산규제 일몰 여부 및 이에 따른 경쟁구도, M&A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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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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