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년 이상 지속된 니나노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가입자를 90만명까지 확보했고 올해부터는 니나노 및 SKT와의 익스트리밍 프로모션을 연이어 중단하면서 올해는 추가적인 성장보다 이익 잠재력을 확인하는 구간으로 예상된다.
프로모션 중단 후 4700원대의 ARPU는 지난해 4분기 5400원대까지 상승했고 올해 약 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황치열은 4월 및 하반기 1번씩 컴백할 계획이며 한한령 해소 시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월 유리상자와 앤씨아(NC.A, 더 유닛 여자 최종 3위)의 소속사 제이플래닛(지분율 70%)도 인수하면서 매니지먼트 부문으로 매출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1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235억원(+2% YoY)·7억원(흑전)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할 것이다.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90만명 수준이다. 올해에는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전년 발생한 광고선전비(TV 등 30억원 내외)는 올해 없고 3월 아이리버로 재매각된 그루버스의 지난해 매출액·순이익은 3억원·-17억원이며 한한령 해소 시 황치열 소속사 하우엔터의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 영업수익·영업이익은 1061억원(+15% YoY)·84억원(흑자전환, OPM 7.9%)으로 예상된다.
SKT로 피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로엔 매각 후 SKT의 자체적인 음원 플랫폼이 부재하며 엠넷 인수에 대한 검토(언론에 따르면)를 2번 이상 했으나 무산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벅스와 익스트리밍 요금제 출시 및 그루버스 매각 등과 관련한 이슈가 엮여 있기 때문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 그루버스가 재차 아이리버로 매각됐고 벅스 인수 시 로엔의 매각 실패를 인정해야 하기에 연내 SKT로부터의 피인수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아이리버를 통한 자체적인 음원 플랫폼 출시가 하반기 내 가시화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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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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