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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실적 예상 하회 추가적 주가하락 제한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07 07:25 KRD7
#넷마블게임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6158억원(+5.9% QoQ)으로 예상수준 소폭 상회했으나 인건비 및 마케팅비용 지출이 예상을 초과하며 영업이익은 926억원(-17.2% QoQ)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

북미시장에서의 부진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반면 해외 자회사들의 게임인 ‘쿠키잼’과 ‘MCoC’ 등의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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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부진했지만 주가측면에서 이러한 우려가 꾸준히 반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과 관련된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은 향후 펀더멘털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 개최된 G-Star 2017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었다.

일부 컨텐츠를 경험했던 유저들은 Graphic과 같은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과 온라인 IP를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되면서 게임성을 충족하는 컨텐츠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반적인 게임에 대한 내용이 오픈된 것은 아니었지만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충분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온라인게임이 북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비무대회 등의 e-스포츠를 통해 가입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모바일게임의 국내외 흥행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참고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중국 서비스 파트너가 텐센트라는 점도 추후 플러스요인이 될 것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올해 들어 절대주가기준 19% 하락했다”며 “2월말부터 시작되는 신규게임라인업 출시일정을 고려할 때 적절한 진입 또는 비중확대시점이라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실적측면에서도 1분기 공격적인 매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인건비 및 마케팅비용 부담 감소에 따른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2분기 이후 신규게임 출시효과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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