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SDI(00640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86억원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 1조8500억원(8.6% qoq / 42.3%yoy), 지배순이익 2,376억원(63.1% qoq / 3,064% yoy)을 기록했다.
소형전지와 ESS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높고 소형전지의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2분기 연속 호실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흑자전환(yoy)했다. 매출은 1조9900억원으로 7.1%(qoq), 52.2%(yoy) 성장이 예상된다.
소형전지(폴리머전지 비중 증가, 원형전지 매출 확대)의 높은 매출 증가 지속, ESS의 국내 매출 확대로 올해 전체 외형은 전년대비 31.6%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552억원으로 204%(yoy) 예상된다.
올해 폴리머전지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증가 및 신뢰성 강화로 공급단가 안정, 원형전지는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등 Non-IT 분야에서 채용 증가 등 소형전지의 수익성 안정화가 높다.
올해 ESS 매출은 113%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국내외 수주 증가로 중대형전지의 적자 규모를 축소 역할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EV(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는 기수주 부분의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어 올해 하반기 이후 적자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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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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