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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크로스(21605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렙과 광고 플랫폼 매출액이 각각 32.8%와 38.9% 늘어 외형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고객사 확보로 미디어렙 취급고가 늘었고 광고 플랫폼 판매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5%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28.9%로 전년동기 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높은 외형 성장에 고정비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총매출로 인식되는 광고 플랫폼(미디어렙은 순매출로 인식)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평창 올림픽(2월), 러시아 월드컵(6~7월), 지방선거(6월) 등 다양한 대형 광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반면 017년 상반기는 정국 불안으로 광고 경기가 부진했기 때문에 기저가 낮아 분기 이익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1%와 38.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은 29.4%로 전년 대비 2.6%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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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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