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 (086790)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631억원(+412.3%YoY, -9.2%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9%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조한 이자이익과 SK하이닉스 지분증권 매각이익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다.
4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11.9%YoY 증가가 예상된다. 원화대출금 증가(+0.8%QoQ)와 양호한 NIM흐름에 기인한다.
NIM은 1bp 상승한 1.95%로 예상된다. 비이자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 매각이익(2천억원 수준 예상)으로 전년동기비 급증이 예상된다.
전년도 희망퇴직금이 있었지만 올해도 임금 피크제 및 성과급 지급으로 판관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Credit Cost는 딜라이브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32bp를 기록할 예상이다.
영업외 이익 단으로는 원화 강세에 따른 환평가 이익으로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김태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법인세율 인상으로 순이익 추정치는 하락하나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직 통합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판관비 절감 효과는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높아진 자본여력 (보통주 자본비율 3Q17기준 12.74%)은 중기적으로 비은행부문의 이익 증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