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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10일 수출증가율 전년동기 17.6%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12 07:20 KRD7
#수출증가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국내 수출이 양호하게 출발했다. 1~10일까지 수출과 수입증가율은 전년동 기대비 각각 17.6%와 24.9%를 기록했다.

금년 10일까지 수출증가율이 양호하다 고 평가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지난해 높은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10% 후반대 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참고로 지난해 1월 1~10일 수출증가 율은 3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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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무적 현상은 일 평균 수출액이다. 10일까지 일 평균 수출액은 약 18.2 억 달러로 지난 14년(1월 1~10일) 이후 가장 높은 일 평균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일 평균 수입액 역시 20.7억달러로 14년 이후 최고수준이다.

사실상 국내 수출규 모(월간 수출액 12월 누적기준)가 급감하기 이전 수준인 14년 고점 수준을 상회 하면서 정상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주요 수출품목과 수출지역은 아직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품목별 로는 반도체(전년동기 60.6%), 석유제품(15.3%)이 여전히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지역별로 대베트남(전년동기 55.7%), 대EU(14.2%), 대중국(11.6%) 수출이 양호한 추세를 지속중이다.

국내 수출 경기사이클은 당분간 견조한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 세 부담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가 강한 확장사이클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교역규 모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경우 반도체 등 IT 중심의 수 출단가 상승이 국내 수출 사이클을 견인했지만 금년 경우 경기회복 가속화로 물량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음이 국내 수출경기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국내 구경제 관련 업종의 수출 및 대 이머징 수출이 양호한 수출을 지속할 수 있음도 당분간 국내 수출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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