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14450)는 11일 아모레퍼시픽의 필러,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회사 에스트라의 필러 사업부 양수 결정을 공시했다.
에스트라는 2016년 매출액 14억원을 기록했으며 필러제품은 ‘클레비엘’ 브랜드를 통해 국내를 비롯하여 홍콩,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양수결정을 통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힐러, 보톡스에 이어 필러 사업까지 추가하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 확대 효과가 전망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에스트라 외에도 지난해 11월 보톡스 생산기업 ‘바이오씨앤디’의 지분 인수를 공시했으며 주된 인수 목적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중국 안면미용 사업 시너
지 창출로 보인다.
이번 양수 결정을 통해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서의 외형성장 및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된다.
에스트라 필러 제품은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임상 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중국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 없이 외형성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제고 효과만이 예상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51억원(YoY, +34.3%). 영업이익 275억원(YoY, +33.0%)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출을 중심으로 PDRN군 미용제품의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매출은 전년비 70% 증가한 3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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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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