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898억원(+27.4% YoY, +1.4% QoQ)과 1052억원(-10.9% YoY, -5.9% QoQ)으로 전망된다.
기존 서비스 지역 내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북미·유럽 성과가 추정치를 큰 폭 하회했다.
기대작였던 ‘테라 M’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높은 초기 매출 수준이 유지되지 못한 점과 경쟁 심화에 따른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또한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다.
한편 마케팅 비용은 신규 게임 출시와 북미·유럽 시장 진출로 인해 1050억원(+4.0% QoQ)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다양한 지역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시현함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신규 MMORPG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이다.
서구권 성과는 다소 실망스러웠으나 운영 및 현지화 노하우 축적에 대한 결과물이 신작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향후 출시될 ‘테라 M’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의 경우 해외에서의 IP 인지도가‘리니지’IP 대비 높아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MMORPG 신작 라인업도 향후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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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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