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하이트맥주(現 하이트진로홀딩스)와 진로가 합쳐져 탄생한 종합주류기업으로 한국 주류업계 외형 1위이다.
주력 제품은 ‘하이트(Hite)’, ‘참이슬’이며 그 외에 ‘이슬톡톡’, ‘자몽에이슬’, ‘필라이트(Filite)’ 등을 생산·판매 중이다.
한국 주류업계는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재벌의 형태에서 본업 전문화로 복귀했다. 그런데 금융위기가 한창인 2009년, 한국 재벌서열 5위 롯데그룹이 한국 주류시장에 진입했고 2012년 맥주 제조 자격을 취득하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2018년~2019년은 롯데의 점유율 추구가 맹렬한 시기다.
하이트진로는 롯데에 맞서 대응하기 보다는 기존의 외형과 이익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력인 ‘하이트(Hite)’ 판매가 감소하더라도 작지만 매출이 발생 가능한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출시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사업 합리화도 고려하여 모기업에게 배당을 지급할 여력을 지키는 중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2019년 ‘필라이트(Filite)’, ‘참통’ 판매 증가로 하이트진로는 매출액 1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천 5백억 원, 순이익 7백억 원 내외가 매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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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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