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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2018년 순이익 80%↑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20 07:58 KRD7
#태영건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조6000억원으로 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96억원으로 2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은 4466억원으로 올해 대비 67.8% 증가하며 지배지분순이익은 3047억원으로 82% 증가가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3분기기준 누계로 영업이익 237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비 446%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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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의 폭발적 성장은 주택건설에서 비롯되고 있는데 건설부문의 사업 착수-신규착수예정지까지 고려하면 2022년 이후까지 성장할 뿐 아니라 현 수준의 어닝이 가장 낮은 어닝일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의 수처리사업은 TSK워터(지분율 50%)가 수행하며 최근 수처리사업에서도 이익성장세가 가파르다.

미디어 사업은 SBS미디어홀딩스를 61% 보유중에 있고 미디어홀딩스는 SBS컨텐츠 등을 통해 실적을 반영한다.

미디어부문은 올해 적자전환했고 THAAD영향 속에 있는데 2018년은 동계올림픽 등을 기점으로 다소나마 회복이 전망된다.

건설부문의 성장은 현 LH주도의 택지개발 시장이 종료한 반면 민관합작택지조성(과천 지식정보타운, 양산 사송지구, 하남감일 등)이나 군부대 이전부지 조성사업(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등)을 통해 2020년대 이후까지 분양할 프로젝트를 확보하면서 확실한 성장기에 진입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태영건설의 순차입금은 올해말 기준 9700억 수준인데 민관합작 사업으로 초기 자금조달-후기 회수의 구조라 높다”며 “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 실적성장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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