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 (097950)은 12월19일 아침에 지배구조 개편 관련하여 몇 가지 공시를 했는데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예상 EPS는 약 -8%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지분율이 내년 3월부터 확대(20.1->40.2%)되면서 지배주주순이익이 약 +5% 증가하고 CJ제일제당의 유상증자로 총 발행주식 수가 약 +13%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일 주가 급락은 해당 이슈를 대체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대한통운과 제일제당의 시너지 극대화, 글로벌 식품 사업 기반 구축,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예상되는 이슈의 선제적 해소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 CJ의 CJ제일제당에 대한 지분율이 상승하고(36.7->44.6%), CJ제일제당의 CJ대한통운에 대한 지분율이 상승한다(20.1->40.2%).
또한 다수의 지분 이동이 있으나 삼각합병 방식을 통해 지분 이동이 이뤄지면서 Cash flow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으며 내년 초에 CJ제일제당과 영우냉동식품의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단기차입금 증가가 유상증자를 통해 상쇄되기 때문이다. 다만 그룹 차원의 투자에 지속적으로 관여되는 부분은 주주 입장에서 우려 요인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당 투입단가 하락, 가공식품의 성장, 바이오 제품 믹스 및 시황 개선이 핵심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최근 원화 강세와 아미노산 판가 상승으로 인해 소재식품과 바이오에 대한 이익 가시성은 더욱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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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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