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테크윙 (089030)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YoY 160%, QoQ -5%), 132억원(YoY 흑전, QoQ -22%, OPM 19%)으로 기존 추정치인 12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인 테스트 Handler 사업이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춤했던 해외 NAND 업체들의 후공정 Capex가 반등 국면에 진입했고 SSD 테스트 공정의 자동화가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4분기 동사 Handler부문의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43억원에서 558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SSD 테스트 공정에서 자동화 요구는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욱 커질 것이고 신규 거래선인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도 18년 하반기에는 후공정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후공정 및 테스트 관련 장비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며 “전공정의 Tech. Migration 한계로 Package 구조 변화 등 후공정에서의 기술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신제품이 수율 이슈를 야기시키면서 테스트 공정 또한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테크윙의 존재 가치가 인정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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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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