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하나금융그룹, 1조25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 출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3-11 10:12 KRD7
#하나금융지주(086790) #인도네시아법인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0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통합 법인인 ‘PT 뱅크 KEB 하나(PT Bank KEB Hana)’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은 하나은행의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영업과 외환은행의 현지 진출 한국기업 대상 기업금융 노하우를 융합해 진정한 의미의 현지영업을 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통합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첫 통합 사례로서 현지인뿐만 아니라 현지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영업에 주력하는 타 금융사와 크게 대비된다.

G03-8236672469

통합 법인은 직원 중 현지인 비율이 98%에 이를 정도로 철저히 현지화 전략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전문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다 네트워크인 24개국 127개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통합으로 그룹의 전략 목표인 2025년 글로벌 비중 4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NSP통신-사진 좌측부터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김종준 하나은행장, Mulya (뮬리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은행감독국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화수 통합인도네시아 법인 부행장이 출범식에서 통합인도네시아 법인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김종준 하나은행장, Mulya (뮬리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은행감독국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화수 통합인도네시아 법인 부행장이 출범식에서 통합인도네시아 법인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통합 인도네시아 법인은 총자산 14조6000억 루피아(한화 약 1조 2590억원), 자기자본 2조7000억 루피아(한화 약 2350억원) 규모로 출범하게 되며 지속적인 지점망 확대와 고객 유치를 통해 10년내 총자산 기준 인도네시아 현지 20위권 은행으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2007년 현지은행을 인수한 이후 인도네시아 우량기업 및 개인고객 유치를 통한 현지화 영업을 추진해 왔으며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1990년 한국계 은행 중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진출해 한국계 기업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