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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수영구 광안3 재개발정비사업 (이하 광안3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안3 재개발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1085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112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수영구 최초의 래미안이자 수영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광안3 재개발의 새로운 콘셉트로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 (THE FIRST)’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하여 외관에는 폭포 물결을 형상화 한 버티컬 디자인, 상부는 범선의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사직야구장 면적에 달하는 4200평 규모의 녹지 광장을 제안했다. 또한 내부에는 녹음으로 둘러싸인 연못과 1.4km 길이의 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다양한 조경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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