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이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8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2년 1분기부터 업무 진행률에 따라 용역 매출을 인식하는 것으로 기준을 변경하면서 전년 1분기 대비 감소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하락 현상으로 기존 1·4분기에 집중됐던 매출이 2·3분기에 고르게 분산돼 분기별 매출 편차가 완화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의 수주잔고 확대와 다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한 인공지능(AI)및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션 사업의 성장에 기반해, 올해 안정적인 연간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기존의 보안 사업과 함께 보안 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등의 데이터 사업에도 속도를 붙여 나갈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기준 변경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과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기확보된 수주잔고의 매출 실현과 보안·데이터 사업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반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SOAR, 보안 서비스, 데이터 등의 여러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다각화된 수익원 확보에 힘을 싣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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