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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코로나 예방 오산 화장실 ‘물비누’ 비치해야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02 16: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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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민석 국회의원이 오산시 공중 화장실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고체비누를 지적하고 있다. (안민석국회의원실)
안민석 국회의원이 오산시 공중 화장실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고체비누를 지적하고 있다. (안민석국회의원실)

(서울=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공중화장실에 누가 사용했는지 알수 없는 고체비누가 여전히 비치돼 있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물비누로 교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2일 안민석 국회의원에 따르면 오산시 공중화장실 105개소를 조사한 결과 70곳 중 전체 66%에 비누가 설치 있었으며 이중 50곳이 고체비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안민석 국회의원과 송영만 경기도의원, 장인수 오산시 의장, 김영희, 성길용, 이성혁, 한은경 의원이 지난 주말 오산 전역의 공중화장실 실태조사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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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질병운동본부는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손씻기를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누가 썼는지 모르는’ 고체비누는 대부분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내 코로나 19 환자가 늘어나고 오산을 비롯해 화성, 수원, 용인 등 확진자가 점차확산되면서 오산시내 공중화장실 실태 점검은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물비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태 조사 중 만난 대원동 주민 이모(32)씨는 “손씻기가 코로나 예방에 필수인 것은 알지만 공중화장실의 고체비누를 쓰는 것은 한마디로 찝찝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와 동시에 오산 지하철역(오산대역, 오산역, 세마대역)들은 공중화장실을 긴급 점검해 물비누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확대 설치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시와 협의해 공공 및 상가 등 공중화장실 29개소에 물비누디스펜서와 핸드타월케이스를 설치 중에 있다”며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다른 시·군구도 점검해 볼 것”을 권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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