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기준금리인하 이후 국고채 금리 좁은범위 등락…단기시장금리 큰폭↓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11 12:00 KRD7
#한국은행 #금리 #주가 #자금흐름 #기업자금 및 가계대출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인하(8월14일) 이후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 약화 등 상승요인과 주요국 장기금리 하락 등 하락요인이 혼재한 영향으로 좁은 범위(2.51~2.58%)에서 등락(14년7월말 2.52% → 8.13일 2.52%→ 8월말 2.51% → 9.5일 2.51%)했다.

회사채(3년)금리도 국고채금리와 대체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8월1~9월5일중(bp): AA-등급 -3, BBB+등급 -2)

8월중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만기도래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외은행 및 글로벌펀드 자금을 중심으로 소폭 순유출 됐다.

G03-8236672469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증감(조원)은 지난 5월 +8000억원에서 6월 +4000억원, 7월 +5000억원, 8월 -400억원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주요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큰 폭 하락했다.(8월1일~9월5일중(bp): CD(91일) -30bp, CP(91일) -29bp)

다만 통안증권(91일, -13bp) 및 은행채(3개월, -12bp)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전월 중 선반영되어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코스피는 정부의 연이은 경기부양책 발표, ECB의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지정학적 불안(우크라이나․이라크) 확대 등 하락요인이 교차함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배당확대 기대 등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순유입 됐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8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7월 -8조8000억원 → 8월 +7조8000억원)했다.

수시입출식예금(-10조9000억원 → +12조6000억원)이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납부이연, 교육기관 등록금 유입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반면 정기예금(+4조원 → -2조4000억원)은 정기예금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다.

CD(-3조원 → -2조4000억원) 및 은행채(-3000억원 → -1000억원)는 부진이 지속됐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7월 +11조5000억원 → 8월 +5조4000억원)됐다.

MMF(+6조5000억원 → +5조7000억원)는 단기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전월에 이어 상당폭 증가했다.

반면 채권형펀드(+4조9000억원 → +6000억원)는 추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주식형펀드(-2조원 → -9000억원)는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 지속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8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7월 +2조7000억원 → 8월 +3조9000억원)됐다.

중소기업대출(+2조7000억원 → +3조5000억원)이 하반기 들어 은행들의 영업이 강화된 데다 기업의 추석자금 수요가 일부 가세해 상당폭 증가했다.

대기업대출(+1000억원 → +4000억원)은 일부 우량기업이 CP발행을 통해 단기대출을 상환한 영향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회사채(공모)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기준금리 결정을 전후하여 일부 기업들이 발행을 유보함에 따라 소폭 순상환(7월 +2조9000억원 → 8월 -300억원)했다.

CP는 공기업 부채감축 노력 등으로 순상환 전환(7월 +3조1000억원 → 8월1~20일 -8000억원)했다.

주식발행은 정부의 기업 상장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전월보다 확대 (7월 3000억원 → 8월 8000억원)됐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8월중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증가폭 크게 확대(7월 +2조8000억원 → 8월 +4조6000억원)됐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2조6000억원 → +4조6000억원)은 주택거래량 증가, 정책모기지론취급 확대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3000억원 → +0조원)은 신용대출이 상환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일부가 신용대출 상환에 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8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상승한 6%대 후반으로 추정(14년6월 6.1% → 7월 6.5% → 8월 6%대 후반e)된다.

민간신용 공급규모가 가계대출 호조 및 유가증권 투자의 증가 전환에 따라 확대됐으며, 정부부문은 정부대출 상환 축소로 환수규모가 줄어들면서 증가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