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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곽지수 분대장 잇몸 미소 해명 “혜리 애교 때문 아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9-01 19:46 KRD7
#진짜 사나이 #곽지수 #걸스데이 #혜리
NSP통신- (MBC 진짜 사나이, 곽지수 트위터 캡쳐)
(MBC ‘진짜 사나이’, 곽지수 트위터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이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특급 애교에 잇몸을 드러낸 환한 미소를 지어낸데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곽지수 분대장은 1일 게시한 자신의 SNS 글에서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혜리 애교에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밤에-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편에서는 여군 부사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과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 등 7명이 논산훈련소에서 소정의 훈련 과정을 받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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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퇴소식 장면에서 이들은 여자에서 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왔던 소대장, 분대장 등과 뜨거운 작별 인사를 주고받았다.

특히 멤버 중 가장 막내로 입소한 혜리는 이별의 아쉬움이 컸던지 퇴소에 대한 소감을 울먹이며 말하다 끝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곽지수 분대장은 헤리에게 엄한 태도로 “말 바로 합니다”라고 꾸짖었고, 혜리는 이런 터미네이터 분대장이 야속했던지 “이이잉”이라며 앙탈스런 애교로 대한민국 남심 모두를 녹여냈다.

그 동안 훈련을 진행하며 7명의 하사관 후보생에게 단 한 번의 미소도 보이지 않고, 단호함을 잃지 않았던 곽지수 분대장은 혜리의 손을 잡고 잇몸까지 드러나는 환한 미소를 지어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곽지수 분대장 잇몸 미소 해명에 네티즌들은 “혜리 애교가 좋아서 웃은게 아니었군”, “난 또 곽지수 분대장이 혜리 특급 애교에 순간 웃음을 더뜨린 줄 알았네”, “곽지수 분대장, 촬영에 부담감이 많았던 모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진짜 사나이’는 지난주(17.1%)와 비교해 0.2%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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