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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이적, 윤상과 갈등 “빈정 상했다”…‘대체 무슨일?’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8-02 12:48 KRD7
#이적 #윤상 #꽃보다 청춘 #유희열
NSP통신- (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꽃보다 청춘’ 이적과 윤상이 여행지에서 갈등을 빚어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는 제작진의 농간에 속아 아무 준비없이 맨몸으로 페루 여행길에 오른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 절친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입성해 하룻 밤을 보낸 이적은 화장실 사용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 맏형 윤상을 위해 화장실이 따로 갖춰진 숙소를 찾아나서 헤메는 등 홀로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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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이적은 힘겹게 호스텔을 찾아냈고, 일행은 보다 쾌적한 숙소를 상상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장소를 옮겼다.

하지만 도착한 호스텔에는 그토록 원하던 화장실도 없었고, 심지어 이전 숙소의 방보다도 상태가 더 나빴다. 이에 이적은 숙소 직원에게 볼멘 소리로 항의했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돼 벌어진 일로 해결이 어려웠다.

결국 일행은 이 숙소에 머물게됐고, 윤상은 더 여건이 좋지 않은 숙소에 심기가 다소 불편했는지 막내 이적에게 “왜 방을 바꾼거냐. 아까 거기가 더 좋았는데”라며 농섞인 탓을 했다. 윤상의 말에 울컥한 이적은 “나 안한다. 내가 뭘 잘못했냐”라며 발끈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이적은 제작진에게 밝힌 속마음에서 “(솔직히)빈정 상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윤상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서로에게 다소 불편해진 두 사람의 갈등은 이후 침대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비롯됐다.

이적은"내가 막내니까 침대 선택권을 양보하겠다"고 하자 윤상이"막내라서 어제 1층에서 잤냐"라고 되물은 것.

이에 이적은 “난 100% 선의로 한 것이다. 난 2층 침대가 더 좋았다”라고 억울함에 목소리마져 떨려했다.

윤상은 이런 이적의 모습에 미안해하며"농담이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라"라고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냉랭한 기운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꽃보다 청춘’ 이적 윤상 갈등에 네티즌들은 “‘꽃보다 청춘’ 이적 윤상 갈등하는 모습 의외로 귀엽네”, “‘꽃보다 청춘’ 이적 윤상 갈등, 절친이라 더 서운했던 듯”, “‘꽃보다 청춘’ 이적 윤상, 쌓인 갈등도 금새 눈녹듯 풀릴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윤상 유희열 이적 유연석 바로(B1A4) 손호준 등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 이은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첫 회 방송부터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4.6%, 최고 6.1%의 시청률을 기록해내며 동시간대 1위로 부동의 인기 프로임을 재입증해 보였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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