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유병언 사인 이르면 내일 결론난다”(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김다롬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7월 23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유병언 씨의 사망원인이 이르면 내일 결론 납니다.
회사 돈 1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잇는 전 TV조선 간부에 징역 1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해군이 여군을 성추행한 현역 대위를 해임키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여행사가 환불관련 특약을 사용해 위약금을 물릴 경우 고객은 위약금 부과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구하고 차액이 발생하면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유업이 갑자기 제품 배달을 중단하고 연락도 끊겨 미리 제품 대금을 지급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1] 사회 유병언 사인 이르면 내일 결론난다
어제 신원이 최종 확인된 유병언 씨의 사망원인을 두고 자살설과 타살설 등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 오후 정확한 사인이 나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르면 내일 오후에, 늦어도 모레 오전까지는 유병언 씨의 사망 원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청에 통보했습니다.
또, 사인 분석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약독물 검사도 내일 오전에는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스2] 사회 100억 횡령 혐의 TV조선 전직 간부 징역 10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회사 돈 1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전 TV조선 경영지원실장 A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순전히 개인의 이익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중국으로 달아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TV조선의 피해가 막대한데도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2년 채권형 펀드 등으로 증권계좌이 입금된 회삿돈 100억 원을 빼돌린 뒤, 개인 대출금을 갚고 골드바를 구입하는 등 개인용도로 써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스3] 정치 해군, 여군 성추행 현역 대위 '해임' 중징계
지난 3월말 발생한 해군 초계함 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해군 징계위원회는 어제 B 대위에게 해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성추행 피의자에 대한 해임 결정은 이례적으로, 국방부 장관이 결재하면 B 대위는 강제 전역 조치됩니다.
앞서 B 대위는 지난 3월 여군 소위의 어깨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허락 없이 방에 들어간 혐의 등으로 지난 17일 군사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도 선고받았습니다.
[뉴스4] 경제 여행사에 '특약 위약금' 증빙자료 요구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주요 여행사들이 사용하는 환불관련 특별약관을 시정하고 예약할 때 환불관련 특약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불관련 특약을 사용하는 여행사는 고객에게 위약금 부과내역에 대한 증빙자료 요구권을 보장하고 차액이 발생하면 돌려줘야 합니다.
또 환불관련 특약에 대해 고객이 잘 알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과정에서 특약 내용을 한 화면에 보여주고 확인과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뉴스5] 경제 제주유업 배달 중단에 소비자피해 속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제주유업 관련 소비자 상담이 17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유업은 판촉행사를 통해 제품 대금 6개월치를 먼저 내면 이후 6개월 동안 제품을 무료로 준다면서 1년 장기계약을 유도한 뒤 5월 말부터 제품을 배달하지 않고 연락도 끊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7월 23일 주요뉴스브리핑 김다롬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김다롬 아나운서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