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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한 상태…네티즌 “신이시여! 기적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7-22 02: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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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으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채영이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개복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은 수술 당시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로 모두 제거가 어려워 그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채영은 현재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어머니와 남편 등 가족들이 기적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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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은 유채영의 현 상태에 대해 말을 아끼며, “많이 안좋은 상황이다”고 짧게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초부터 DJ를 맡게된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지난달 말까지 진행해오다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 위암 말기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채영 씨 힘내서 꼭 일어나세요”,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라 가슴이 먹먹합니다”, “오 신이시여! 제발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 멤버로 활동하다 1994년 혼성그룹 ‘쿨’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듬해인 1995년 그룹 ‘어스(US)’로 팀을 옮겨 활동 중 1999년 솔로로 전향해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2002년에는 영화 ‘색즉시공’으로 연기자 변신해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패션왕’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뮤지컬 ‘색즉시공’ 등 다양한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로 감초 조연 이미지를 굳혔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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