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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연정훈이 카레이싱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4라운드 1차전에 출전한 연정훈은 이날 아마추어 레벨인 코파 쉘 클래스에 참가해 1분 40초 49 랩타임 기록으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페라리 챌린지’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이자 ‘극한의 레이스’라 불리는 ‘르망 24’의 아시아 예선 격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연정훈은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2014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상하이 결승 레이스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탁월한 레이싱 감각을 선보여 주목을 끈 바 있다.

연정훈은 20일 진행된 4라운드 2차 레이스에도 출전했지만 왼쪽 범퍼가 손상되는 추돌 사고로 리타이어를 선언, 아쉽게 코스를 빠져 나왔다.

연정훈은 오는 9월 일본 후지에서 열리는 5라운드 레이스에도 참가 할 예정이다.

한편 19, 20일 양일간 진행된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에는 30000여 명의 레이싱 팬들이 참관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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