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무열 측이 전역 현장에 모습을 비치지 않은 연인 윤승아와의 불편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8일 김무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윤승아가 공식적인 개인 스케줄때문에 부득이 김무열의 전역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승아 측 관계자도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윤승아가 스케줄 문제로 전역하는 김무열을 마중 나가지는 못했지만, 따로 만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무열은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만기 제대했다.
김무열은 전역 소감에서 “군 생활 동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이 시간을 토대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는 김무열을 마중하기 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공개연인 윤승아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추측성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무열 전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무열 전역, 축하한다”, “김무열 전역 현장에 윤승아가 안나온 이유가 스케줄 문제였구나”, “김무열 전역, 윤승아와 연인관계 불변이라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으로 ‘의가사 전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끝까지 복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날 만기 전역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무릎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차기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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