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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 사자성어 압박…“감언이설․부화뇌동․외화내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08 14:26 KRD7
#김관영 #최경환 #국회 인사청문회 #감언이설․부화뇌동․외화내빈 #로봇물고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관영 새정치연합(전북 군산) 국회의원은 8일 시작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를 감언이설․부화뇌동․외화내빈 등 사자성어로 압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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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최후보자가 2010년 당시 “2~3년 후에는 심해구조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던 60억 원짜리 ‘로봇물고기’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진도앞 바다에 로봇물고기는 어디에 있었냐”며 “4대강을 반대하는 국민들을 감언이설하고 정권에 ‘부화뇌동’한 것에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또 최 후보가 대표 치적으로 자평해온 ‘아랍에미리트(UAE)원전 공사 수수’에 대해 ‘외화내빈’이라고 규정하며, ‘결자해지’를 강조하고 계속되는 이면계약서 존재 논란을 잠재우고 계약 개선을 위해 계약서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반면, 김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UAE 정부와의 협약을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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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관영 의원은 화려하게 등장한 지경부의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 2014년 현재 정부의 수수방관으로 지지부진하다며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는 ‘눌언민행’자세를 강조했고, 탄소배출량 줄이기에 국제사회가 적극적인 가운데 탄소거래제․탄소세 도입을 반대해온 후보자의 발언들을 공개하며 “시대변화를 모르는 ‘각주구검’장관은 경제부총리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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