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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허동준·금태섭에게 평생의 빚과 존경의 인사 전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08 10:45 KRD7
#기동민 #허동준 #금태섭 #7·30재·보궐선거 #동작‘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7·30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후보로 전략 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 부시장이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허동준 후보에게는 평생의 빚을 금태섭 변호사에게는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8일 밝혔다.

기 후보는 “오늘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20년 지기인 허동준 후보에게는 평생의 빚을 지게 됐고 바르고 분명한 금태섭 변호사에게도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 후보는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며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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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 후보는 “내가 왜 정치를 하는가? 내 마음 깊은 곳의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 후보는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7·30 재·보궐선거가 갖는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민 후보는 이번 출마 결정과 관련해 “강희용 전 시의원, 권정 변호사, 서영갑 전 시의원, 장진영 변호사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그러나 “존경하는 노회찬 전 대표와는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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