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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교통사고 재활’은 스스로 목숨 끊기 위한 선택” 충격 고백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7-01 10:41 KRD7
#윤희상 #회복
NSP통신- (C채널)
(C채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윤희상이 과거 교통사고 후 재활에 성공하려 했던 이유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충격 고백해 놀라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되는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는 지난 2004년 20여년의 무명생활을 청산케 해준 ‘카스바의 연인’으로 성인가요를 단번에 평정하고 최고의 황금기를 보내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의 상황까지 이르는 중상을 입고도 피나는 재활 노력으로 비록 휠체어 위지만 다시 대중 앞에 서서 노래하고 있는 윤희상이 출연해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날 윤희상은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 후 길고도 힘들었던 무명 시절의 이야기부터 2000년대 초반 ‘카스바의 연인’으로 당시에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나란히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인기절정을 누렸던 순간, 그리고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가수로서의 삶을 포기해야만 했던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과 절망속에서 재활로 지금의 행복을 찾기까지의 전 과정을 영화 속 이야기 처럼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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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우 목숨만 건지다시피 한 교통사고로 이놘 전신마비 장애와 현실보다 가혹했던 ‘가수 생명의 끝’에 관한 얘기는 듣는 이의 가슴마저 저릿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사고 후 병원 측으로부터 ‘노래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 한다.

하지만 목숨을 끊고 싶어도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 몸 하나 건수할 수 없음에 또 다시 절망감에 빠졌고, 결국 자살을 위해서는 휠체어라도 타야 가능할 것 같아 절박한 마음에 재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죽음이 아닌 희망을 위한 재활로 생각을 바꾼 것은 그의 옆에서 밤잠도 자지 않고 자신의 몸조차 돌보지 않은 채 간호에만 매달려 있는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라고 했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은 그에게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용기를 선물했고, 이는 재활의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그는 당시 보험이 안돼 부족했던 병원비에 도움을 준 나훈아를 비롯한 동료 가수들에게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아내가 없는 세상살이는 생각조차 싫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온전하게 만들어 준 아내에게도 애틋하고도 깊은 사랑의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래로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윤희상은 끝으로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를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게 웃음졌다.

한편 최일도 권영찬 임성민이 진행하는 C채널 ‘회복’은 다양한 곳에서 회복을 경험하고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는 힐링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 화요일에 방송된다. 가수 윤희상 편은 오늘(1일) 밤 11시 전파를 타며, 재방송은 2일 오전 10시 30분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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