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예인 지망생들이 올바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후원으로 연예인 지망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2014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스테이지’를 오는 7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연예인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 ▲정보제공 ▲컨설팅 ▲모의오디션 등 4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먼저 세미나에서는 가수, 배우 등 분야별로 데뷔 방법과 트레이닝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정보제공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직군과 신뢰할 수 있는 연예기획사 선택 요령 및 전속계약 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알려준다.
컨설팅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지망생에 대한 적성검사 및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연예인이 되기 위한 기본 과정 등을 일목요연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끝으로 가수와 배우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연예기획사에게 직접 어필할 수 있도록 마련한 모의 공개오디션에서는 참가자의 잠재된 재능을 확인해 주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해준다.
모의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스테이지 공식 블로그에 접속해 자신의 프로필을 제출하면 된다. 프로필 제출자는 행사 당일 본선 경연에 참여할 배우 분야 45명, 가수 분야 15명 선발을 위해 다음달 12일 열리는 1차 오디션에 응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영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과거와는 다르게 전문화 및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한류 주자들이 연예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앞으로도 건전하고 공정한 연예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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