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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진선기 북구청장후보(무소속, 전 광주시 5대 부의장)은 지난 26일 북구 용봉동, 오치동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용봉IC를 1년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치, 용봉, 매곡, 삼각, 일곡지구 주민들의 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용봉IC개통은 매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북구 핵심공약이지만 30여 년간 북구청장, 국회의원 누구도 완수하지 못하고 공약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오치, 용봉, 매곡, 삼각동 주민들은 코앞에 고속도로가 있지만 바로 진입하지 못하고 문흥동 북광주IC나 운암동 서광주IC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여년간 이 지역 주민들의 우회에 따른 비용과 시간은 천문학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봉IC를 1년내 개통해서 오치, 용봉, 매곡, 삼각, 일곡지구 주민들의 도로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심교통량을 분산해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선기 북구청장 후보는 지난해 시의원 재직시 시정질문 본회의 석상에서 강운태시장에게 “용봉IC진입로 개설비 45억 원을 조속히 투입해 최우선적으로 개통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강 시장은 “호남고속도로 6차선 확장시 용봉IC도 함께 개설되는 조건이지만 다만 순서를 바꿔 용봉IC를 먼저 개설하겠다”고 확약한 바 있다고 진 후보는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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