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6인조 그룹 빅스가 개별 활동을 중단하고, 6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타이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컴백 일자, 타이틀명 ‘기적’을 공개하고 오는 27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판타지한 배경 속에 돌아가고 있는 신비로운 시계와 함께 ‘우리에게 시작된 기적 같은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만 게재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빅스는 그 동안 강렬하고 섹시한 뱀파이어 콘셉트로 활동했던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비롯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지킬 앤 하이드 콘셉트의 ‘하이드(hyde)’, 멤버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대.다.나.다.너’ 등 매 컴백마다 확실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여왔다.
소속사 측은 “최근에 발생한 콘셉트 티저 이미지 및 사운드티저 유출로 당혹감이 크나 이를 유념하지 않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은 그간 보여 주었던 빅스, 그 이상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빅스 컴백 활동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빅스 컴백일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1주 남았네. 빅스 완전체 컴백 오래 기다렸다”, “타이틀이 ‘기적’이라니 예감이 좋다”, “빅스 콘셉트돌 답게 이번에 보여 줄 콘셉트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2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god를 시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 인피니트 엑소 휘성 서인국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붙여진 일명 ‘5월 가요대란’에 본격 합류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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