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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지헤라가 출연한 영상이 미국 유명 사이트인 버즈피드(Buzzfeed)에 올랐다.

버즈피드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밤 지헤라가 출연한 비디오 ‘Having A Sisters: Then vs Now’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1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누적조회수 87만 건을 훌쩍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Having A Sisters: Then vs Now’는 세 자매의 아름다운 관계를 각각의 주제에 맞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매들의 변치 않는 우애를 묘사한 비디오로, 극 중 지헤라는 막내딸 위니(Winnie) 역할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즈피드 최초로 한국의 가정사를 이야기로 구성한 이번 영상은 지헤라를 위해 LA는 물론, 서울 코엑스 등지에서 촬영됐다. 특히 지헤라의 데뷔 앨범 노래를 BGM으로 사용했다.

버즈피드 관계자는 “한국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차세대 K-pop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지헤라가 위니 역할에 적합할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며 “지헤라의 뛰어난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데뷔 앨범 노래도 드라마와 정말 잘 어울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지헤라는 “버즈피드 출연 이후 전세계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다가오는 6월 컴백에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또 미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의도 들어와 무척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헤라는 지난해 5월 ‘공작새(Peacock)’로 데뷔했으며, 다음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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