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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 기초공천 폐지 공약 지키지 못해 ‘죄송’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4-10 16: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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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못 지키게 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승리에만 매진할 때입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저희 당은 국민과 당원들 뜻에 따라 참으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며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김한길 안철수 두 분 대표의 결단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국민과 당원들 뜻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정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문 의원은 “국민들께는 결과적으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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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세 후보가 공통 공약으로 제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각 정당 또는 후보의 폐지 입장에 근거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폐지를 결정하는 ‘여야 쌍방 합의’를 전제로 한 것이기는 했다”며 그러나 “저희 당 단독으로라도 무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됐으니 더욱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기초선거 무 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관련해 “하지만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내린 결정이다”며 “돌고 돌아 왔지만, 이 길이 국민들 여론이고 당원들 여론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고 호소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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