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올 가을 결혼한다.
9일 양측 소속사는 오는 10월 4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인교진-소이현 커플의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지만, 양측은 이를 확인하려는 취재진에 본인 확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양측이 인교진-소이현 커플의 10월 결혼설을 인정함에 따라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속도위반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양측 소속사가 지난 7일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터라 불과 이틀 만에 급작스럽게 이뤄진 결혼발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양측은 “혼전임신 사실은 결코 없다”라고 못박으며, 속도위반설을 일축했다.
인교진 소이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하지만 이미 결정된 결혼에 대해 발표를 안한 것은 이해불가”, “10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한 달 만에 예비부부로 LTE급 커플이 따로 없군”, “두 사람 10월이면 완전 품절남녀가 되는거네. 미리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이현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청와대 경호관 이차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보이고 있으며, 인교진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개과천선’에 자유분방하고 거침 없는 성격의 로펌 변호사 박상태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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