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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흔한 거짓말?…1위는 ‘친구집에서 자고 올게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31 08:10 KRD4
#알바몬 #잡코리아 #대학생 #거짓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학생이 부모님께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만우절을 앞두고 대학생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평소 부모님께 가장 많이 하는 ‘흔한 거짓말’ 1위에는 ‘친구집에서 자고 올게요(19.5%)’가 꼽혔다. 2위는 ‘이거 얼마 안해요,싼 거예요(17.6%)’가, 3위는 ‘도서관에 있어요(16.7%)’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책 사야 하니까 책값 좀 주세요(15.8%)’, ‘아직 성적 나올 때 안됐어요(10.6%)’, ‘남친(여친) 없어요(9.3%)’, ‘이번 주말에 MT 있어서 외박해야 해요(5.0%)’, ‘그냥 아는 오빠(동생)이예요(2.9%)’도 부모님께 자주 하는 거짓말로 꼽혔다.

반면 ▲부모님이 가장 자주하는 흔한 거짓말 1위에는 ‘엄마아빠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19.0%)’를 꼽았다. 또 항상 한 시간쯤 앞당겨 잠을 깨우는 ‘벌써 OO시야! 빨리 일어나(16.8%)’도 부모님의 단골 거짓말로 꼽혔다. 여기에 ‘우리 딸(아들)이 제일 예뻐 잘생겼어(15.8%)’, ‘밥 다 됐으니까 나와서 먹어라(14.9%)’도 부모님의 흔한 거짓말로 순위에 올랐다. 그밖에는 ‘누구 닮아 그러니? 난 어릴 때 공부 잘했는데(14.7%)’, ‘대학가면 다 해줄게, 대학 가면 다 생겨-대학이 만병 통치약?-(8.8%)’, ‘오늘 집에 들어올 생각 하지마!-안 들어가면 사망!-(5.4%)’, ‘바쁘면 주말에 안 내려와도 된다(3.2%)’ 등이 있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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