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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동정

강진군의회 임시회 폐회...AI방역초소 방문 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1-26 11:46 KRD7
#강진 #강진군의회 #사초리상수도개통 #장을재 #맥우협회
NSP통신-AI방역초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강진군)
AI방역초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제22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폐회

강진군의회(의장 윤재공)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220회 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4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업무별 현황을 살펴 대안을 제시했으며, 강진군 농업ㆍ농촌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의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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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공 강진군의회 의장은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군민들의 꿈이 실현되는 활기찬 한 해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강진군의회도 초심으로 돌아가 제6대 의회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제7대 의회가 군민들의 축복 속에 출발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데 노력하자”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우리 군 보통교부세 증가율은 5.6%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라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800여 공직자는 청마의 기상으로 열정과 신념을 바쳐 일하고 의회와 행정이 하나가 돼 군민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진군의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설치된 AI방역초소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NSP통신-총 예산 40억원 확보, 조기 발주로 맑은 물 공급 시기 앞당겨 (강진군)
총 예산 40억원 확보, 조기 발주로 맑은 물 공급 시기 앞당겨 (강진군)

◆사초리 광역상수도 개통, ‘식수난 이젠 안녕’

지난 24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에 광역상수도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통수식이 열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초마을 주민들은 식수로 마을 상수도를 이용해 왔다.

하지만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사초마을은 지하수에 염분 성분이 함유돼있어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해 각종 질병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돼 맑은 물 공급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며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조기 발주했으며, 현재 신전면 삼거리에서 사초마을까지 배수관로 약 6.5km을 시공 완료했다. 당초 이 구간은 2015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시급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년여를 앞당겼다.

수돗물 공급으로 사초마을 160가구 337명이 식수난에서 해방됐고, 사초마을을 기점으로 논정, 대벌, 약천, 송천마을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이 이어져 약 400가구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NSP통신-장을재 맥우협회장은 250만원상당의 소고기 160근을 형편이 어려운 80구에 전달했다 (강진군)
장을재 맥우협회장은 250만원상당의 소고기 160근을 형편이 어려운 80구에 전달했다 (강진군)

◆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감동의 선물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10년 동안 매년 설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해온 사람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진군 옴천면 계원마을에서 강진 맥우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장을재(맥우협회 회장 56세)씨는 지난24일 250만원 상당의 소고기 160근을 형편이 어려운 80가구에 전달했다.

장을재 회장은 옴천면에 거주하며 10년 동안 마을 어르신들에게 소고기 등 음식을 제공해 왔다. 그는“그분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보람을 느끼며 행복은 함께 나눌 때 배가 된다”며 “앞으로도 좀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일을 하면서도 널리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는 장을재 회장을 정성목 옴천면장은 “웃어른에게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최대 미덕의 사업가”로 칭송했다.

소고기를 전달받은 박용순 할머니(82세)는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매년 이렇게 좋은 소고기를 전달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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