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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국제 노동계 대표단 예방…“제1야당 대표로 마음이 무겁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1-19 19:49 KRD7
#김한길 #국제 노동계 대표단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민주당
NSP통신-민주당을 방문한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왼쪽)을 김한길 대표(오른쪽)가 환영하고 있다
민주당을 방문한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왼쪽)을 김한길 대표(오른쪽)가 환영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영 인사말에서 최근 철도노조 사태와 관련 노동 기본권의 심각한 훼손이 있었다며 제1야당의 대표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MR. 존 에반스를 비롯한 여러분, 방문해주셔서 고맙다”며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법외노조를 통보했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홈페이지 서버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많은 노동탄압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급기야 철도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대해서도 정부는 불법파업을 운운하며 공권력을 앞세워 민주노총 사무실을 강제 진입하는 등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제1야당의 대표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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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탄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제 국제사회에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며 “작년 한해만 해도 ILO의 긴급개입이 모두 네 차례나 이루어졌고 OECD 노조자문위원회에서도 한국 의 노동 기본권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민주당을 방문한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가운데 왼쪽) 일행과 김한길 대표(가운데 오른쪽)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을 방문한 MR. 존 에반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가운데 왼쪽) 일행과 김한길 대표(가운데 오른쪽)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제교원노련, 국제운수노련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서 정부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갈등을 중재해야 할 정부가 초강경 태도만을 고집하면서 사회갈등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는 아주 답답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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