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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미스코리아와 맞대결 “승”…8.6P%차로 따돌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2-19 07:4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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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BS, MBC, KBS)
(SBS, MBC, K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새롭게 서막을 연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가 동시간대 경쟁작인 ‘미스코리아’(이하 ‘미코’)와 ‘예쁜남자’를 큰 시청률 격차로 따돌리며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가 19일 발표한 시청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별 그대’의 시청률이 15.6%(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날 동시간대 1회가 방송된 MBC 드라마 ‘미코’는 시청률 7.0%로 ‘별 그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시청률 3%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KBS2 드라마 ‘예쁜남자’는 이 날 역시 3.5%의 바닥권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경쟁 구도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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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전지현을 내세운 ‘별 그대’는 ‘400년 전 조선’이라는 역사적 배경 설정과 외계에서 온 남자가 인기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두 배우는 흥행을 기록한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선균-이연희를 앞세운 ‘미코’는 지난 1997년 서울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업체 직원들이 고교시절 전교생 퀸카였던 여성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그려내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장근석-아이유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예쁜남자’는 지상 최고의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별 그대’, ‘미코’, ‘예쁜남자’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기분좋게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이 시작되는 한 해를 맞게될 작품은 어떤 드라마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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