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드롭탑이 ‘장근석 효과’로 싱글벙글이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주인공인 ‘독고마테’ 역의 장근석의 높은 인기 때문으로 극 중 마테 음료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마테 모카’인 드롭탑의 모카커피의 주문량이 최근 급격히 늘었기 때문.
드롭탑 측은 “‘예쁜남자’ 출연중인 장근석 효과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인 ‘러블리 베리 모카’와 ‘트윙클 민트 모카’ 매출이 30% 급등했다”고 밝혔다.
또한 “첫 회 방송 직후 장근석 해외 팬들이 직접 단체 버스를 대절해 드라마 촬영 매장인 드롭탑 학동사거리점에 방문해 극 중 독고마테가 사용한 머그컵을 싹쓸이 해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인기에 놀라워했다.
드라마 ‘예쁜 남자’를 제작 지원하고 있는 드롭탑은 극 중 홍유라(한채영 분)가 운영하는 카페로 드롭탑 학동사거리점을 장소 제공하고 있다. 이 매장은 독고마테와 홍유라가 처음 마주치는 장면과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도 독고마테와 월드스타 묘미(박지윤 분)가 위장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주요 장소로 노출된 바 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독고마테와 묘미가 마신 모카 2종 ‘러블리 베리 모카’와 ‘트윙클 민트 모카’가 두 사람이 데이트 모습과 함께 파파라치 사진으로 찍혀 극 중 신문 보도되며, 묘미 팬들이 매장에서 ‘마테 모카’를 주문하기 위해 줄까지 서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장근석의 1년 6개월 만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방송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던 ‘예쁜남자’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작품은 지상 최고의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한편 18일 방송된 ‘예쁜남자’ 9회에서는 이장우(최다비드 역)가 MG그룹 회장인 독고영재의 숨겨진 아들임이 밝혀져 관심을 끌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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