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8일 제95차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선이 끝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민주당은 민생경제와 국민경제를 살리는 일에 여야가 함께 매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제는 대선 정국을 매듭짓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대선 관련 의혹의 진상규명은 모두 특검에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나라의 미래와 민생에 몰두해야 한다”며 “대선의혹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는 이제 미래로 나아가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 또한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중산층 70%를 복원해서 100%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던 약속은 덧없이 사라지고, 나는 하류층이라고 답하는 국민이 급격하게 늘어나기만 했다”며 “그래서 ‘안녕들 하십니까’ 하는 물음에 안녕하지 못하다는 응답이 우리사회에 파도처럼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