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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제9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제투성이 예산안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소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문제투성이 예산안을 바로 잡겠다”며 “민주당은 재벌 감세 철회를 통해 기초연금과 영유아 무상보육 예산을 확보하는 등 민생 살리기를 예산안 심사를 첫째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회 예결위는 어제까지 2014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부처별 심사와 종합 전체 질의를 마쳤다”며 “정부는 민생포기, 공약포기, 지방포기, 재정파탄에 대해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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